양양군, 현남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사업 선정

양양군, 현남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05-26 17:29:23
양양군청 전경.(쿠키뉴스DB)

[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현남면 지역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남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축은 어린이집이 없어 인근 시군 시설을 이용하거나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등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올해 초 국·도비 6억15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24일 하나금융그룹 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으로 7억8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4억 원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군은 하나금융과 6월 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남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17억6500만 원(국·도비 14억, 군비 3억6500만 원)을 들여 현남면 인구리 273-2번지 일원 체육공원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490㎡(정원 50명) 규모로 신축된다.

내부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돌봄 센터가 들어선다.

어린이집 미 설치지역인 현남·현북면 지역은 현재 강릉 32명, 양양읍에 18명이 등원하는 등 장거리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보육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아동도 18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현남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보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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