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80조 보증으로 경제회복 지원”

신보 “올해 80조 보증으로 경제회복 지원”

창립 45주년…역대 최대 규모 중기 지원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지원 앞장

기사승인 2021-06-01 09:21:32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대구 본점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 4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역대 최대 규모 보증으로 코로나19 경제회복에 이바지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일 대구 본점에서 45주년 창립기념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신보는 이날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경제 위기상황에서 신보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사이버 교육, e-청렴서약 실시 등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부정부패・성비위・갑질 없는 3무(無) 실천도 다짐했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70년대 초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45년 전 오늘 출범했다.

신보는 설립 이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1000조원에 달하는 보증을 공급해 국가경제 성장 중추역할을 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경제위기 등 국가경제 위기 때마다 경제안전판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올해는 보증 규모를 사상 최대인 80조원으로 설정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판 뉴딜 가시적 성과 창출도 돕는다.  

혁신성장 생태계 활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전폭 지원하고 우수 기술기업과 벤처기업에게 신성장기회를 제공한다.

고차원 동태정보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뱅크로도 거듭날 계획이다.

공익 가치를 반영한 ESG 경영 체제를 견고히 하고 포용적・친환경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 ESG 경영 전환을 이끌기로 했다.

신보는 창립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노사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신보 지역상생 도시락’ 2500개를 기부했다.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기부, 중증장애인 시설 기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수행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중소기업 확실한 성장복원에 모든 힘을 쏟아 국가 경제 도약 발판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한편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이끌어 선도형 경제 대전환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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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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