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 온천1동 주민자치회(회장 여성용)가 주민 간 소통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들썩들썩 온천마을 방송국’을 조성했다.
1일 유성구(청장 정용래)에 따르면, 온천마을 방송국은 2020년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지역정보 및 마을행사 소개, 주민의 소소한 일상 스케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과 관련된 콘텐츠라면 연령과 직종 상관없이 주민 누구나 직접 영상을 제작‧중계해 유용한 마을 소식을 전할 수 있으며,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온천1동 주민자치회 여성용회장은 들썩들썩 온천마을 방송국 운영자를 모집하기 위해 “평소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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