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은행 신규 부실채권 2조5000억…8000억↓

1Q 은행 신규 부실채권 2조5000억…8000억↓

기업여신 신규부실 감소

기사승인 2021-06-02 14:49:38
연합뉴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은행 신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규모가 1분기 줄었다. 기업 신규부실이 이 기간 줄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2조5000억원(잠정)으로 직전 분기(3조2000억원) 보다 8000억원 적다.

기업여신 신규부실 규모는 1조8000억원이다. 전분기(2조6000억원) 보다 7000억원 감소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6000억원으로 이전 분기와 유사했다.
부실채권 신규발생 및 정리 추이

1분기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이다. 상·매각(1조2000억원) 위주로 정리됐다. 정리규모는 이전 분기보다 7000억원 적다. 

금감원은 “보통 4분기에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증가했다가 1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3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0.62%로 이전 분기말 보다 0.02%p 하락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부실채권은 13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0억원(-1.0%) 감소했다. 

부실채권 중 기업여신이 11조9000억원(86.6%)이다. 가계여신 1조7000억원, 신용카드채권 1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감독원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89%로 이전 분기말 보다 0.03%p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0%)은 전분기말(0.21%) 대비 0.01%p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0.97%)은 전분기말(0.98%)과 유사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총대손충당금잔액/부실채권)은 137.3%로 0.9%p 내렸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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