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가 2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관련단체, 용역수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고항 국가어항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립 연구는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장고항 국가어항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구상 및 실행기반 마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를 담당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총괄 박상우)이 과업 수행의 방향과 방법, 세부 수행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관련 부서장과 유관기관 직원 및 관련단체 등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만수산과 박상국 수산팀장은 “이번 연구가 장고항을 중심으로 당진시의 미래가치에 따른 전략계획을 마련하고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정책과 연계한 개발전략을 구상하는 등 장고항을 창의적인 국가어항 모델로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김홍장 당진시장은 “장고항은 우리 당진의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풍부한 수산물과 뛰어난 자연경관 등을 갖춘 매력적이고 잠재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장고항이 국가어항으로서, 또 관광지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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