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실내정원 조성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실내정원 조성

기사승인 2021-06-03 16:42:52
양양국제공항 내부 모습.(사진=양양군청 제공)

[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에 이용객 휴식과 힐링을 위한 녹색 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6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양양국제공항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추진한다.

현재 공항 내 1, 2층 대합실은 넓은 공간에 관광안내소와 단순한 이용객 대기용 의자만 놓여있다.

군은 2층 대합실 중앙 100㎡ 공간에 태양, 자연, 바다를 의미하는 밝고 깨끗한 군 이미지를 형상화한 로고를 활용해 파고라 휴게공간과 함께 소철 외 9종류 1269본 관엽 식물을 식재해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또 창가 쪽 떡갈나무 외 8종류, 740본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단순한 흰색 기둥에 수직정원을 구축해 평범한 실내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 양양국제공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양양국제공항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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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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