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4일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통합 2기 업체 17개를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이커머스·핀테크·플랫폼·ESG(환경·사회·지배구조)·프롭테크(부동산 기술)·블록체인·데이타 등 기존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보석 중개·미술품 투자·공공도서관 도서배달 및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등 여러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업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맞는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은 내달부터 1년간 ▲독립된 사무공간 ▲우리금융그룹 IT 실무자 교육 ▲벤처캐피탈·세무사·전문마케터 등 외부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및 사업화 ▲디노랩베트남을 통한 신남방 진출 ▲우리금융그룹 자회와의 사업협력 등을 지원 받는다.
우리금융은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2억 등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노랩 기업 에스씨엠솔루션과 우리카드가 이커머스 매출채권담보대출 신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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