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6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시간(578명) 대비 33명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443명은 수도권(72.5%)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감염은 168명(27.5%)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240명 ▲경기 187명 ▲대구 28명 ▲대전 21명 ▲경남 18명 ▲인천·충북 각 16명 ▲부산 15명 ▲제주·강원 각 14명 ▲전남 11명 ▲경북 10명 ▲충남 6명 ▲울산·전북 각 5명 ▲세종 3명 ▲광주 2명 등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도 있었다. 충북에서는 연쇄감염이 이어지는 청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발견됐다. 경남 김해 부품공장에서 1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7명), 강북구 고등학교(2명), 구로구 직장(2명), 동작구 음식점(2명) 등 등의 집단발병 사례가 있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이날 신규 확진자는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7명이 늘어 최종 695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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