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현충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특집’ 편성

SK브로드밴드, 현충일 맞아 ‘호국보훈의 달 특집’ 편성

기사승인 2021-06-06 11:06:54
SK브로드밴드 호국보훈의 달 특집 '치열했던 비극의 역사, 한국전쟁' (제공=SK브로드밴드)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Btv 케이블 지역채널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호국보훈의 달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호국보훈의 달 특집 기간 동안 오후 10시에 서울, 대구, 중부, 부산 지역 보도제작국에서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와 프로그램 교류 중인 국방TV와 불교TV에서 제작한 다큐와 드라마를 전국 동시 편성한다.

제66회 현충일인 6월 6일 밤 10시에 ‘치열했던 비극의 역사, 한국전쟁’을 방송한다. 한 사람의 삶만큼 세월이 흐르면서 한국전쟁을 몸소 겪은 세대는 사라지고 있다. 전쟁이 영화에서나 접하는 낮선 배경이 되고 있는 요즘 우리 삶 속 곳곳에 남아있는 한국전의 흔적을 통해 비극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이어 7일과 8일 이틀간은 조선 불교 선구자 사명대사와 함께 나라를 지킨 임진왜란 승병들의 일화를 드라마로 제작한 ‘사명대사’ 1부와 2부를 방송한다. 9일 방송하는 ‘6.25 전쟁의 기억’편은 6.25 참전용사들이 가장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천안삼거리 당시의 전투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준다.

10일에는 급감하는 병역자원 문제를 되짚어보는 ‘병역의 미래, 모병제 vs 징병제’편이, 부산 곳곳의 한국전쟁 흔적을 찾아 올바른 역사관을 상기 시켜주는 ‘피란수도 부산’편은 11일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 편성한 ‘실화극장 세상 속 못다 한 이야기’ 편은 1950년 6.25 전쟁 중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을 재구성한 연극과 함께 생존자의 증언까지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1999년 노근리 사건을 특종으로 보도, 퓰리처상의 주인공이 된 미국 AP통신의 마사 엔도자 기자와의 영상 인터뷰도 담았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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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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