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7일 코스피가 3250선에서 오름세다. 역대 장중 최고치인 3266.23을 코앞에 뒀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3249.30 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1p(0.14%) 오른 3244.59에 출발했다. 오전 9시6분 기준 15.01p(0.48%) 오른 3255.0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61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 39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가 상승세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우(0.67%), 네이버(1.82%) 등이 강세다. 신한지주(-0.12%)는 약세다. 포스코는 보합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7.23%), 기계(2.59%), 자동차(2.35%),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85%), 자동차부품(1.59%) 등이 오름세다. 항공사(-2.37%), 도로와철도운송(-2.12%), 호텔·레스토랑·레저(-1.57%), 문구류(-1.10%)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58p(0.16%) 오른 989.16에 시작했다. 오전 9시6분 기준 1.42p(0.14%) 상승한 989.0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4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원, 1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셀트리온제약(1.02%), 에코프로비엠(0.17%), 펄어비스(1.57%) 등이 강세다. 카카오게임즈(-0.54%), 씨젠(-1.43%)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3원 내린 1111.2원에 출발했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인한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했다”며 “지난 금요일 발표된 5월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오히려 긴축 부담 완화에 대한 안도감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장 초반 종가기준 신고가 돌파 가능할 전망이다. 달러 약세와 외국인 수급 개선, 경제정상화 기대감 지속 기대한다”면서도 “G7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법인세율 하한선을 15%로 합의했다, 국내 영향 제한적이나 일부 기술주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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