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 10조원을 넘어섰다. 2010년 말 1조2000억원 규모에서 10여년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000억원이다. 올해 4조5000억원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는 4조2000억원, 퇴직연금 펀드는 5조9000억원이다.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10조1000억원이다. 업계 전체 수탁고의 30% 수준으로 연금펀드 수탁고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올해에는 가입자의 은퇴시기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TDF(타깃 데이트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중 미래에셋 TDF 시리즈에는 8300억원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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