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새 임기를 시작한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7일 직원에게 혁신을 당부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서신으로 “지난 3년간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추진 과제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혁신 5개년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신보 혁신을 완성하고, 신보 업무영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자고 주문했다.
나아가 ‘글로벌 신보’ 위상을 제고하고 노조상생과 협력으로 직원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윤 이사장 연임으로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보 혁신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대표 중소기업 정책기관으로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신보 역할을 중단 없이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지난 5일 연임했다.
그는 2018년 취임 후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주요 업적으로 ▲신용정보업 면허 취득 ▲상거래 신용지수 출시 ▲발명 평가기관 및 기술평가기관 지정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확인 전문 평가기관 지정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등이 있다.
윤 이사장은 또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영업현장을 돌며 175조원 규모 정부지원 대책 가운데 20%가 넘는 36조 7000억원 금융지원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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