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해외진출 국내 건설사 금융지원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8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외 진출 국내 건설사는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23개국 448개)를 활용헤 지급보증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건설사가 출자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우수한 신용도를 활용해 지급보증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
건설사가 해외 공사를 수주할 때 발주처는 계약 이행 목적으로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를 요구한다. 건설사는 현지 은행에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아 발주처에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공제조합 외화지급보증 상품을 제공, 국내 건설사에 낮은 수수료와 빠르고 편리하게 외화지급보증서 발행을 지원한다.
산업은행, 원화 사회적채권 2천5백억원 발행
산업은행은 최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고용불안정 해소를 위해 원화 사회적채권 25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1.16%다.
산은은 채권 조달자금으로 코로나19 피해극복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한다. 자금 사용내역과 사회개선 기여도는 향후 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산은은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300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ESG채권을 발행해왔다. 앞으로 ESG채권 발행을 정례화해 원화 ESG채권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은은 또 녹색금융을 비롯한 정부 사회적가치 제고 정책에 맞는 금융지원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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