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11일 발표…서울 상생방역안, 내일 공개

3주간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11일 발표…서울 상생방역안, 내일 공개

새 거리두기 체계는 7월 적용 목표로 협회 등과 의견 조율

기사승인 2021-06-08 11:47:59
서울 여의도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시민들이 좌석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다.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는 금요일(11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와 관련해서는 7월 적용을 목표로 관련 44개 협회와 11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해야 해서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는 확정된 내용을 금요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 다음 3주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가 13일 끝남에 따른 것이다.

또 손 반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7월 적용을 목표로 44개 협회와 논의하며 의견을 조율했고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어느 정도 다듬어나가고 있다. 지자체와 논의해서 다음주 중 기자설명회 등을 통해 내용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상생방역 방안은 내일(9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서울시 상생방역은 우선 검토할 상황들이 여러 갈래에서 나오고 있어서 서울시에서 시범적인 적용을 한 달 하고 결과를 보기로 한 상태"라며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부분은 내일쯤 서울시가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분적으로 적용해 결과를 보고 전체적으로 적용할 것인지 논의할 것”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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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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