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6월부터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을 중·고·특수학교에 공급한다.
공급되는 식품은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인삼음료를 비롯해 한국프루트의 사과주스, 성호의 김구원 두부 등 총 7종의 제품이다.
이 식품들은 지난 4월 학교급식 관내 가공식품 공급업체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차액 지원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학교급식의 공급기준을 만족시키려면 HACCP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우수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이광희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2022년 준공 예정인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과 연계되어 있다”며 “점차 학교에 공급되는 관내 생산품의 비중을 늘려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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