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농협은행이 내일(1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은행 측은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가파른 추세”라며 “서민금융,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실수요자금 지원에 집중하기 위한 대출물량 관리 조치”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16일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 우대금리도 줄인다.

전세대출은 서울보증보험·주택금융공사 우대한도를 1.0%에서 0.8%로 내린다.

직장인 신용대출 우대한도는 1.2%p에서 1.0%p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 우대한도 역시 1.0%p에서 0.9%p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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