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영등포초단편영화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기초반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아울러 기초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반은 15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아카데미는 구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손잡고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제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영화에 대해 배움은 물론 제작과 출품, 상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아카데미 모집은 기초반과 심화반 2개 반으로 나뉜다. 초심자들을 위한 기초반은 극영화와 구민다큐멘터리 과정으로 운영한다. 기초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반에서는 영등포 지역 다큐멘터리를 제작해볼 수 있다.
아카데미 기초반은 7월 9일에 시작해 말일까지 강의 및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진이 시나리오 작성, 편집, 후반 작업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1:1 멘토링을 받으며 영화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영등포구민은 물론,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초단편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초단편영화아카데미는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관객을 넘어 영화인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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