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도교육청 직원 20여명은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 농가에서 양파 수확과 선별, 비닐 정리 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 함께 한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가 일손에 힘을 보탠 한 직원은 “고향이 농촌이라 벼농사는 경험이 있지만 양파 수확은 처음이라 힘이 들었다”면서도 “일을 마치고 보니 농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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