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해원)은 2021학년도 찾아가는 환경·인문학 콘서트를 지난달 31일 부터 14일까지 소규모 벽지 덕암 초등학교 등 4교, 중학교 2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작가가 소규모 학교에 직접 찾아가 책을 통하여 환경교육, 진로교육, 인성교육을 함께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통한 행복한 독서문화 조성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환경·인문학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은 “직접 작가와 만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대답하는 시간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원화 전시회를 통해 작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환경위기를 재미있는 책을 통해 배우니 꼭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해원 교육장은 “코로나는 인간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기 보다는 자연을 무분별하게 개발하는데 그 원인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 중요성과 실천 태도를 보이도록 하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시대에 맞는 진로교육을 환경·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지도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소규모 학교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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