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옴부즈맨 제도로 숨은 리스크 선대응

우리금융, 옴부즈맨 제도로 숨은 리스크 선대응

임직원 소통 창구 개설…리스크관리 문화 확산
3대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1-06-16 09:22:46
우리금융그룹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전 임직원 참여 옴부즈맨 제도 ‘깨진 유리창을 찾아라’를 실시한다. 

옴부즈맨은 현재 실현되지 않았거나 관리되지 않았지만 향후 그룹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숨은 리스크 요인을 먼저 발굴해 사전에 관리하는 프로세스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이다. 
 
우리금융은 직원이 수시로 의견을 개진하도록 소통창구를 사내 인트라넷에 마련했다. 창구는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지주 측은 “최근 금융시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핀테크, 빅테크 및 금융회사간 경쟁심화는 물론 정보기술 의존도 증가와 신기술 적용 확대 등으로 잠재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금융이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려면 잠재리스크 관심과 대응이 매우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바젤Ⅲ 규제개편안을 반영한 신용·시장·운영 3대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 그룹 리스크관리 표준체계를 도입했다.

후속조치로 바젤Ⅲ 규제개편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프로세스 도입를 계기로 규제리스크와 잠재리스크를 모두 아우르는 그룹 통합리스크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