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박인균 강원도의원은 16일 제301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포집 저장 및 재활용 기술을 적극 연구·채택해 온실가스배출 공정·업종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도는 204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미 존재하고 있거나 건설중인 석탄화력, 시멘트 산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는 강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과 함께 체계적이고 치밀한 조사·분석을 통해 정당성·설득력 있는 논리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갖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중앙부서, 국회 등을 설득해 정부 투자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명 ‘시멘트세’라고 하는 지방세가 환경을 지켜내는 목적세와 재투자 되는 시드머니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원도도 이 같은 사업에 사용될 수 있는 별도의 기금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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