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5기 혁신아이콘을 전폭 지원한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하는 신보 대표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5기 혁신아이콘 모집에 201개 기업이 지원했다. 33:1 경쟁률을 뚫고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앱 기반 홈클리닝 O2O 서비스인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 ▲자율주행 라이다 및 3D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서울로보틱스’ ▲쓰레기를 투입하면 AI로 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독하는 회수로봇 ‘네프론’과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수퍼빈’ ▲24시간 심장 모니터링이 가능한 반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기업 ‘스카이랩스’ ▲인공지능 컴퓨팅 성능 가속화를 위한 반도체 설계도면인 IP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현명한 소비를 돕는 생활소비재(면도기 등)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즐리컴퍼니’다.

5기 혁신아이콘은 과거 실적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기술 차별성·비즈니스모델 혁신성을 위주로 선정했다.

기업지속가능경영 체계인 ESG 경영수준도 평가했다. 신보 대표 지원기업으로서 사회가치 수준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했다.

신보는 6개 기업에 770억원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최저 보증료율과 대출금리 우대,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 

혁신아이콘 기업 성장세도 가파르다. 선정 당시 대비 89.5% 매출 성장, 64.6% 고용 증가, 2540억원 후속 투자유치 등 성과를 보였다. 2기 혁신아이콘 뷰노는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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