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으로부터 ‘동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공로로 이나영 동구의회 의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열린 전달식은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구자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원식 前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現 대전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의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지난 5월 대전 자치구 중 2번째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조례에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경영 및 교육 훈련 지원, 판로촉진 및 공동사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설립과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수록 영세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중소기업 간 공동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협동조합 지원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는 현재 대전세종충남북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조국환),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국) 등 7개 협동조합이 소재하고 있으며 총 210개의 조합원사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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