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간부, 대낮 술판에 고성…내부 감찰 

공정위 간부, 대낮 술판에 고성…내부 감찰 

기사승인 2021-06-17 22:48:52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장급 간부가 직원들과의 술자리 중 언쟁을 벌여 공정위가 감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 A 국장은 지난 2일 직원들과 세종시 한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오후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오후 4시께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A 국장과 직원들은 심하게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식당 주인이 공정위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직원 폭행 의혹까지 나오자 감찰에 나섰다. 공정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감찰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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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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