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명 ‘사회백신나눔’에 지역업체가 발을 벗고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전의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영신㈜(대표 임헌완)는 18일 시청사에서 이춘희 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양계업체인 영신㈜는 이번 기부로 ‘우리 세종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임헌완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1억 원을 기부해 세종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11호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임헌완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주변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 세종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돌봄, 건강, 교육 등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코로나 위기 대응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우리세종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사랑의계좌(국민은행455801-04-302695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기부 또는 세종사회복지모금회(☎044-863-5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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