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기업銀, 개인·기업카드를 합친 ‘CEO카드’ 출시 외 산업

[쿡경제] 기업銀, 개인·기업카드를 합친 ‘CEO카드’ 출시 외 산업

기사승인 2021-06-24 14:30:4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개인카드와 기업카드를 하나로 합친 카드 ‘CEO카드’를 출시한다. 산업은행이 국내 최초 산업단지용 집단에너지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기업은행, 국내 최초 개인·기업카드를 합친 ‘CEO카드’ 출시


기업은행이 내일(25일) 국내 최초로 개인카드와 기업카드를 하나로 합친 카드 ‘CEO카드’를 출시한다.

카드 상단에 개인, 하단에 기업카드를 배치해 소비자가 카드를 여러장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CEO 대상 설문조사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윤종원 행장은 “기업 CEO 특화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 서비스부터 카드명, 디자인까지 개발과정을 직접 챙겼다.

CEO카드는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포인트는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개인(법인카드 지정자)에게 무제한 적립된다. 전 세계 항공권 구매, 국내 골프장 그린피 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카드대금 납부, 페이북 쇼핑, 캐시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카드는 ▲국내이용금액 1.0% ▲주유소·전기차충전소·호텔·면세점 이용금액 1.5% ▲해외이용금액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업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0.3%가 적립된다. 외식통합이용권 등 15만원 상당 바우처를 제공하며 전 세계 공항라운지, 국내공항·특급호텔 발레파킹, 국내 특급호텔 브런치 세트 등 프리미엄 혜택도 무료다.

호텔‧리조트, 렌터카 국‧내외 이용료, 백화점‧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탑재했다.

CEO카드는 개인카드 단독으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듀얼카드는 국내외 겸용 23만원, 국내전용은 22만 4000원, 개인카드만 발급하면 국내외 겸용 22만원, 국내전용은 21만5000원이다.

산업은행 본점

산업은행, 국내 최초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친환경 연료전환 지원


산업은행이 탄소감축 상품인 KDB탄소스프레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내 최초 산업단지용 집단에너지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시설은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자인 한주가 추진중인 가스복합 열병합발전소다. 이번 투자로 온실가스 연간 최대 41만3000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소나무 82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국내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연료비가 저렴한 유연탄 또는 B-C유를 주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친환경 연료전환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 간주돼왔다.

그런데 투자비와 생산비용 증가 부담으로 업계 친환경 연료전환을 위한 투자가 지연돼왔다. 

산은은 이번 건에 1%p 금리우대 혜택을 부여했다. KDB탄소스프레드 프로그램 특징인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평가”를 실시한 첫 사례다. 

산은 측으 “이번 울산 집단에너지 사업은 친환경 연료전환이라는 주요 정책과제를 탄소금융 상품을 활용해 지원한 모범사례로서 타 산업단지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KDB탄소스프레드 프로그램 출시 이후 약 3개월간 한주를 포함한 5개 기업에 2270억원을 지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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