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보고서에 현대제철은 ‘자원순환 경제‧지속가능한 사회‧책임 있는 비즈니스’라는 3대 지향점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의 성과와 가치실현을 공유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ESG(Environment, Social & Governance) 체계 수립을 선언했다.
회사 측은 “이번 통합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철강업체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웹리포트(Web Report)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접속한 기기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현된다. 통합보고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ESG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이해관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따로 마련했다.
사용자는 웹리포트를 통해 통합보고서 전체 자료와 ESG의 각 분야별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고, 모든 정량화 데이터의 분야별‧연도별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그 동안 인쇄물로 발간되던 통합보고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100% 전환해 종이 제작과 인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켜 ‘탄소발자국 줄이기'에도 동참했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과거 기업의 경쟁력이 산업구조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좌우됐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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