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지난 22일 시작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헤아림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음 챙김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의 마음 이해하기, 의사소통 방법,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가족 스트레스 해소법 등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교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들이 고민을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찾는 시간으로 큰 보탬이 된다는 것이 참여자들의 반응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며 “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940-4555~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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