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김수찬에게 내용 증명을 한 번 받았고, 그에 피드백을 한 상태”라며 “김수찬이 SNS에 올린 글에 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수찬은 SNS에서 “3년간 뮤직K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활동으로 내가 얻은 것은 정산 0원에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라고 주장했다.
그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군 복무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데뷔한 김수찬은 이듬해 JTBC ‘히든싱어2’에 가수 남진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 음반을 발매하며 활동하다가 2019년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후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입담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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