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3년간 정산 0원, 빚만 늘었다”…소속사와 갈등

김수찬 “3년간 정산 0원, 빚만 늘었다”…소속사와 갈등

기사승인 2021-06-25 09:33:57
가수 김수찬.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김수찬에게 내용 증명을 한 번 받았고, 그에 피드백을 한 상태”라며 “김수찬이 SNS에 올린 글에 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수찬은 SNS에서 “3년간 뮤직K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활동으로 내가 얻은 것은 정산 0원에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라고 주장했다.

그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군 복무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데뷔한 김수찬은 이듬해 JTBC ‘히든싱어2’에 가수 남진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 음반을 발매하며 활동하다가 2019년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후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입담으로 사랑 받았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