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우간다 대표팀 2명 외에도 올해 들어 입국한 프랑스, 이집트, 스리랑카, 가나 출신 선수가 각각 1명씩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다가 언론의 취재 요청에 뒤늦게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올림픽 선수와 관계자에 대해 일본 정부는 14일 격리를 면제하는 특례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일본에 온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약 3000명 가운데 약 76%가 격리면제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국 후 사전 합숙을 하거나 예선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보기 위해 7만명의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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