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서울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관악구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벤처·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관악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9월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면적 890제곱미터(약 270평) 규모 ‘디노랩 제2센터’를 연다.
디노랩은 우리금융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2센터는 5층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한다. 회의실과 독립 사무공간, 루프탑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섹터별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성수 통합센터는 핀테크, 관악센터는 인공지능·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산업, ESG스타트업 특화센터로 키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그동안 십여개 창업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온 관악구 역량과 서울대 우수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벤처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게 돼 기대된다”며 “혁신스타트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현재까지 71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2억 등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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