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가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매입기간을 연장해 회사채·CP 시장 안전판 역할을 지속하기로 정했다.
30일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기업 자금조달 원활화를 위해 SPV 회사채·CP 매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회사채·CP 시장이 설립 당시 보다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SPV 매입여력이 연말까지 충분할 걸로 판단됨에 따라 한은 SPV 대출 실행 시한은 연장하지 않는다.
대신 향후 시장상황을 보며 필요할 때 SPV 추가 대출을 재개할 수 있다.
각 기관은 정책공조를 지속하며 금융시장 안정장치간 연계지원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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