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의 청운농원이 30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응원하는 마음을 백합꽃 250다발을 봉동읍에 전달했다.
봉동읍은 이날 청운농원이 기탁한 백합을 7월 1일 문을 여는 경로당에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할 예정이다.
청운농원 이강훈 대표는 “코로나19로 꽃 성수기인 졸업·입학특수가 사라지는 바람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꽃 팔아주기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으로 화훼농가들이 힘을 냈다”며 “지역민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에 되갚고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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