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윤석열, 문재인 칼잡이 불과”

우리공화당 “윤석열, 문재인 칼잡이 불과”

조원진 대표 “尹, 박근혜 전 대통령 ‘여자’ 단어로 조롱해”

기사승인 2021-07-01 15:02:08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우리공화당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평가절하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의 첫 기자회견은 마치 한 편의 조폭영화처럼 수백 개의 화환이 줄을 서서 나열되어 있었다”며 “수많은 자유우파 정치인을 구속시키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억지 죄를 뒤집어씌운 문재인의 칼잡이, 윤쌍칼이 돌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 전 총장의 과거 수사 내역을 거론하며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법 적폐청산의 칼잡이, 국정원장 구속을 통한 국정원 파괴 칼잡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칼잡이 등 윤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완전히 유린했다. 우파궤멸의 절반은 윤 전 총장이 한 짓”이라며 비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연세도 있고 여자분인 전직 대통령의 장기 구금에 대해 안타까운 분들이 많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여자’라는 단어로 조롱하는 윤석열 전 총장의 건방 떠는 작태가 언제까지 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보복과 탄압을 일삼았던 윤석열 전 총장의 실체는 조만간 국민들 앞에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는 1일 9일차 국민 희망 살리기 민생투어를 진행했다. 경북 청도 풍각공설시장, 칠곡 왜관시장, 달성군 화원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오는 2일에서도 경남 진주에서 10일차 국민 희망살리기 민생투어를 할 예정이다.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