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발행 9개월만 232억 원 돌파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발행 9개월만 232억 원 돌파

기사승인 2021-07-02 14:52:00
동해시청 전경.(쿠키뉴스DB)

[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지난해 9월 첫 출시한 동해페이가 6월 말까지 9개월만에 발행액 232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페이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됐다.

시에 따르면 동해페이는 발행 이후 총 219억 원이 발행됐으며 기관 복지급여 등 정책발행 13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232억 원이 발행됐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빠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발행 초기부터 사용금액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공무원 복지 급여, 저소득층 복지 급여를 동해페이로 전환·지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가맹점의 지속적인 홍보와 가입 독려로 동해페이 지역 가맹점을 1521개소까지 확대했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화폐 경제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0% 인센티브 지원을 지속·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 수요에 대비해 발행 규모를 400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시에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