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서울금연지원센터는 지난 달 2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근길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영등포구 보건소,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한 금연캠페인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흡연자가 대상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는 일반사무실과 증권가의 밀집으로 인해 흡연율이 떨어지지 않고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고, 이로 인한 금연 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때문에 세 기관은 금연캠페인 현장에서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을 위한 활동 ▲금연 관련 홍보물품 전달 ▲금연가두행진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과 흡연예방 및 금연서비스 홍보에 공동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서울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운영 및 금연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는 2018년에 위기청소년, 장애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2021년부터는 저소득층, 직장인을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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