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 허브아일랜드는 다음달까지 향기의 여왕이라 불리는 '라벤더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허브아일랜드는 이번축제 기간 직접 수확한 라벤더를 이용해 ▲라벤더 꽃다발 만들기▲라벤더 베개 만들기▲라벤더 비누 만들기▲ DIY 만들기 체험과 라벤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가와 함께 하는 라벤더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라벤더 아이스크림 판매▲트렉터 마차운행▲라벤더 제품 기획전▲라벤더 워터 제공(선착순)이 마련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식물 전체에 향기가 나는 휘발성 기름인 정유가 함유돼 있어 강한 향기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하고 상쾌한 라벤더 향은 불면, 두통,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옥 대표는 "라벤더에 대한 학습도 하고, 라벤더 화분 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라벤더의 효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답답한 요즘 허브로 행복해 지고 건강해 지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1종 허브식물박물관을 개관해 식물원과 야외정원에서 350여종의 식물을 전시하는 한편 허브의 본고장인 유럽 생활문화와 관련된 향기유물관, 향신료관, 커피관, 와인관, 상통인형관등 15곳의 상설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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