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IBM은 8일 원성식 한국IBM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원 사장은 1991년 한국IBM에 입사해 하드웨어·마케팅·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금융산업 영업 부문 전문성을 쌓았다.

2011년부터 2015년엔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기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성공시켰다. 

신임 사장 선임 전엔 한국IBM 테크놀로지 그룹을 총괄했다. 

원 사장은 “업계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조직 장을 맡아 감개무량하고 기쁘다. 한국에서 IBM을 다음 단계 성장으로 이끌길 기대하고 있다.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솔루션 중심 차별 전략으로 고객 성장에 중추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조언과 고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한국IBM직원 모두와 함께 국내 기업 성장과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원 사장호는 자사가 지속 추진하는 변화와 혁신,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동반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브랜다 하비 IBM 아시아 태평양·중국 지역 사장은 “한국 고객은 비즈니스 변혁을 가능하게 하고 혁신을 이끌며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고객 여정에 원 사장이 조언과 의견을 제공할 것이고 송기홍 전 대표는 그동안 보여온 리더십을 한국을 넘어 아세안 지역 고객에게 확장할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송기홍 전 사장은 IBM 아세안과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총괄직으로 옮긴다. IBM 아세안은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 등 6개 국가로 구성돼 있다. 인구 6억·GDP3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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