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아산1캠퍼스에서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동 인사팀장 부사장 김정한-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109개 조항에 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할 이후 한달뒤인 2월 25일 5개월여 동안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는 9차례 교섭 끝에 지난 7월 5일 2021년 임금 협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김범동 부사장은 "그간 갈등도 있었지만 단체 협약에 이어 이번 임금 협약까지 소통과 신뢰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사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노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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