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LG헬로비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영실업과 어린이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활동이 줄면서 과체중·비만아동은 물론 자신감·자존감 저하 등 정서 문제를 겪는 아이가 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 ‘코로나 비만’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돌봄 공백이 커진 취약계층은 아동 건강 관리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LG헬로비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200여명에게 ‘헬로건강키트’를 전달한다. 키트는 운동매트·아동용 스트레칭 밴드·줄넘기 등 실내 운동 용품으로 구성됐다.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는 스마트 체중계와 트램펄린 등을 제공해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수업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LG헬로비전은 영실업과 인기 캐릭터인 콩순이를 활용한 체조 영상도 만들었다.
점핑송·체조송·태권체조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악과 율동으로 구성했다. 체조영상은 9일 오후 1시부터 콩순이·시크릿쥬쥬,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로 제공한다.
챌린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 2회씩 8주 동안 꾸준히 운동하고 운동일지를 작성한 아동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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