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일)
강릉시, 해수욕장 16일 개장…"철저한 방역에 최선"

강릉시, 해수욕장 16일 개장…"철저한 방역에 최선"

기사승인 2021-07-13 16:40:42 업데이트 2021-07-13 16:42:09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최석환 기자
nuog@kukinews.com

[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16일 경포해수욕장 등 16개 해수욕장을 8월29일까지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 여름 코로나19로 지친 피서객들이 대거 지방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수욕장 안전과 방역관리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모든 해수욕장에 출입 통제를 위한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게 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 이력과 전화번호가 등록되는 '안심콜 서비스'와 강원도형 전자출입명부, 클린강원패스포트, 손소독 및 체온체크를 동시에 가능한 일체형 장비를 배치한다.

또 방역절차를 마친 피서객들은 안심손목밴드를 착용한 후 출입하게 된다. 백신 접종자의 경우 우대 및 식별을 위해 골드손목밴드를 착용한다. 더불어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체온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와 함께 모든 해수욕장은 인원 적정도를 알려주며 혼잡도에 따라 인원 출입을 통제하는 '혼잡도 신호등'이 운영되며 시간대별로 사전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사전예약제'도 안목해수욕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경포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방역 드론을 투입한다. 기타 해수욕장에는 일반 드론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방문객들의 밀집 상황을 체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방송 등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경포해수욕장 집합제한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해수욕장 내 음주 및 취식행위도 전명 금지한다.

이외에도 모든 출입자(백신접종자 포함)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강근선 관광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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