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코로나19 ‘비상’…트레저 도영·서인영 확진

연예계 코로나19 ‘비상’…트레저 도영·서인영 확진

기사승인 2021-07-13 16:29:10
그룹 트레저 멤버 도영.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한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일주일 째 1000명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트레저 멤버 도영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영은 지난 12일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채 PCR 검사를 실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도영을 제외한 트레저의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으나 트레저 멤버 및 스태프들은 자가 격리할 계획”이라며 “관련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는 등 방역 당국 지침 이상의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서인영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녹화를 앞뒀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등 예정된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배우 이정재가 연출하는 영화 ‘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도 확진됐다. 다만 그가 ‘헌트’ 촬영장을 방문한 적은 없어서 영화 촬영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이 최근 확진돼 활동을 중단했다. 스태프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이들과 접촉한 그룹 브레이브 걸스, 이달의 소녀, 라잇썸 등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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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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