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수준 5G 단말기 개발지원 인프라 구축

정부, 글로벌 수준 5G 단말기 개발지원 인프라 구축

구미시에 5G 테스트베드 개소
중기 기술개발·시험망 연동시험 지원

기사승인 2021-07-13 17:58:28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여덟 번째)이 13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5G 단말기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가 5G 단말기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검증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경북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에 ‘5G 단말기 테스트베드’를 개소했다.

과기정통부와 구미시는 글로벌 수준 5G 단말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28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198억을 투입해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 시험·검증 인프라를 다지고 있다.

5G 단말기 테스트베드는 국내 제조사가 개발한 단말기 기능과 성능을 검증하고 국내외 주파수 대역에 맞는 5G 서비스 플랫폼과 기지국으로 상호연동이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지원한다.

아울러 GERI가 구축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중소·스타트업 스마트 기기 개발을 주기별로 지원하고 통신사 망연동 시험 전에 단말기 오류를 개선하도록 전문가 사전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가 무료 컨설팅과 개발업체-전문인력 간 일대일 매칭으로 기업이 기술 애로도 해소해준다. 

과기정통부는 테스트베드 개소로 단말기 제조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 비용 절감과 제품개발 기간 단축이 가능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