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1263명 확진…수도권에서만 950명

오후 6시 기준 1263명 확진…수도권에서만 950명

기사승인 2021-07-14 18:49:08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7.08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연일 100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 중간집계 기준 1263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950명이 나와 방역 비상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288명) 대비 25명 줄었으나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6시 중간집계 기준으로 확진자가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일(1006명)이다.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0288명→1263명을 기록했다.

0시 이후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별로 분석하면 수도권 950명(75.2%), 비수도권 313명(24.8%)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수치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179명)에 이어 1000명대가 지속될 양상이다.

시도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454명, 경기 421명, 인천 75명, 부산 60명, 경남 49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대전 22명, 강원 17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경북 11명, 전남 10명, 충북·제주 각 9명, 울산 7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 마감시간인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부터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발생 확진자는 약 1308명이다. 일별로 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일평균 499명을 기록해 이미 4단계 범위인 389명 이상을 웃돌았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중구의 한 직장(20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17명이 감염됐다.

경기 양주시 특수사료 제조업-안산시 보험회사(누적 12명), 경기 광명시 PC방(15명), 전남 여수시 회사(10명), 강원 홍천 리조트(8명) 등의 신규 사례도 확인됐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강남구 직장 23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는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최소 147명으로 늘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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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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