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하락세릍 탔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유럽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4p(-0.64%) 오른 3265.18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325억원, 외국인은 148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20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43%), 삼성전자(-1.12%), 카카오(-0.94%), 셀트리온(-0.94%), 현대차(-0.86%), 삼성전자우(-0.55%) 등은 하락했다. LG화학(0.98%), NAVER(0.67%),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삼성SDI(0.4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1.21%), 전기전자(-1.02%), 유통업(-0.96%), 은행(-0.93%), 기계(-0.91%), 운수장비(-0.8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1.69%), 종이목재(1.62%), 음식료업(0.26%), 전기가스업(0.19%)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82p(-0.65%) 상승한 1047.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74억원, 기관은 37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0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4.84%), 에이치엘비(-2.29%), 셀트리온제약(-1.27%), 셀트리온헬스케어(-0.97%), CJ ENM(-0.78%), SK머티리얼즈(-0.44%) 등은 하락했다. 펄어비스(0.38%), 카카오게임즈(0.2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1.36%), 금융(-1.22%), 제약(-1.16%), IT부품(-1.11%), 종이/목재(-1.0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류(0.78%), 통신서비스(0.39%), 화학(0.23%), 음식료/담배(0.08%), 소프트웨어(0.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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