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6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의 이화익씨가 88세 생일을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에서 평생 농업을 천직으로 일한 이씨는 이날 자신의 88번째 생일을 맞아 김제시청 안전재난과에서 근무하는 자녀인 이문찬 주무관을 통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이 주무관은 “아버지의 ‘미수(米壽)’를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받들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6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지역 인재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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