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협에서도 주택구입자금보증 취급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구입자금보증 이용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농협 지역조합, 수협 지구별 조합 및 신용협동조합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구입자금보증은 분양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중도금의 상환을 책임지며, 주택임차자금보증은 임대주택의 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의 상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기존에는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과 보험회사에서만 주택구입(임차)자금보증 이용이 가능하여 농어촌 등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객들은 보증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번 상호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보증업무 위탁기관이 지역농협·수협·신협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고객이 해당 기관에서 대출 및 보증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증 이용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금융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의 고객들이 보증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 취급기관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HUG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상품의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UG, 보증이행 청구요건 자가진단 시스템 오픈
HUG는 15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을 위한 ‘보증이행 청구요건 자가 진단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자가 진단 시스템은 임차인이 보증이행 청구요건을 보증발급일부터 보증이행 청구 시까지 지속적으로 갖추고 있는지를 사전 진단해 보증금에 대한 권리침해나 대항력 상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은 HUG 홈페이지 내 자가 진단 시스템을 통해 보증 효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보증이행 청구 시 필요 요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전세금 반환에 대한 걱정을 덜고 전세금 미반환에 따른 보증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HUG에 전세금을 청구할 수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서민 임차인이 원활하게 전세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자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자가 진단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타 보증상품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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