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강원도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경기 활성화 및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상반기 총 1539억 원을 신속 집행해 목표액 152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도내 18개 시⋅군 평가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시장 주재 시설분야 조기발주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별 공정과리에 만전을 다해왔다.

이어 전년도 최고등급 평가를 받은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삭감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자재계약 선금 지급, 공공요금 선납, 보수 선지급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지출 시기를 앞당기고 부서별 집행현황 점검을 독려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당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 역동성을 복원하는 발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하반기는 일자리⋅SOC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재정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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