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 부여군청 평생학습관에서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제2기 부여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흥주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부의장, 진광식 부여군 의회 의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부여행복교육지구의 지난 1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은 5년간(2022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충남행복교육지구로 지정, 운영된다. 부여군은 부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과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기에는 충남교육청, 부여교육지원청, 부여군이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0년 기준 충남 전체 101개의 마을학교와 350여 명의 마을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와 마을마다 더 많은 활동가들이 마을교육에 동참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여는 ‘세도 꿈꾸는 마을학교’를 시작으로 5개의 마을학교를 개소했고, 주민 제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2기 부여 행복교육지구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부여행복교육지구의 5번째 마을학교인 내산띠앗마을학교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을교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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