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정치 행보를 본격화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최 전 원장은 19일 서울시청 시장실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한다. 최 전 원장이 만남을 제안했고 오 시장이 이를 수락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차기 대선의 주요 의제가 될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 대책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 신인인 최 전 원장이 주요 차기 잠룡으로 꼽히는 오 시장에게 정치적 조언을 구할지도 관심이다.
한편 최 전 원장은 대선 캠프를 꾸리는 등 경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전 원장 캠프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 대하빌딩에 선거 캠프 사무실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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